
(울산 = 윤종훈 기자) 울산시(蔚山市)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계곡, 하천, 해수욕장, 해변 등 주요 물놀이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 해수욕장,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수상레저사업장 등 총 5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10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오는 8월 말까지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5곳, 해수욕장과 해변 6곳, 어린이 물놀이형 놀이시설 42곳, 그리고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2곳 등으로 다양하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요원의 배치 및 복무 상태, 보험 가입 여부, 안내표지판과 현수막 설치,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총 58건의 미비점을 발견했으나 모두 시정 조치를 완료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12명 늘어난 10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주요 물놀이 지역에 배치해 예찰과 감시, 대피 유도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물놀이 관리·위험구역인 선바위유원지와 철구소 계곡 등 5곳에는 36명의 안전요원이, 해수욕장과 주요 해변에는 70명이 각각 배치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 같은 인력 확충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42곳에 대해서도 개장 전 전수점검을 마쳤으며, 운영 기간 중에는 각 구·군별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요원의 자격과 복무 실태, 시설물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물놀이를 즐기고,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야간이나 음주 상태에서의 수영은 절대 피하고, 안전관리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휴가철 현장 예찰과 안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울산시의 물놀이 시설 집중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