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 윤종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임진택)과 함께 올해 3회째를 맞은 ‘꿈의 페스티벌’을 장르별 특성에 맞춘 특화 캠프로 새롭게 개편해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 일원에서 오케스트라와 무용 캠프를,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밀양 아리랑아트센터에서 극단 캠프를 각각 개최한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킨 사업이다. 오케스트라, 무용, 극단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며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꿈의 페스티벌’은 각 장르별 특성을 살린 캠프 운영으로 예술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창 캠프에는 전국 5개 ‘꿈의 오케스트라’와 13개 ‘꿈의 무용단’에서 모인 약 800명의 단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소리와 몸짓으로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예술적 여정을 함께한다. 캠프 단장은 문화기획자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연출 감독은 공연기획자 정민경 클래식스 대표가 맡아 프로그램 전반을 이끌고 있다.
첫날인 8월 5일 저녁에는 무용팀 저스트절크(Just Jerk)의 댄스 연수회가 진행돼 단원들이 새로운 몸짓 표현을 경험하며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저녁에는 발레 공연 <꿈의 랜드>를 시작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전체 단원이 함께하는 주제가 ‘나의 내일을’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무용의 아름다운 몸짓, 풍성한 합창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밀양에서는 ‘꿈의 극단’ 3개소 단원 약 150명이 배우 오만석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하나의 무대를 만든다. 합동공연에서는 밀양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 <태극나비가 된 전설의 아이들>이 선보여 지역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평창 캠프 현장을 방문해 전국에서 모인 단원들을 격려하며 “아동·청소년기의 예술 활동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협력과 배려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체부는 앞으로도 ‘꿈의 예술단’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거점을 꾸준히 늘리고, 지역 예술단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의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동·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캠프와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미래의 예술가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꿈의 예술단’이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