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ami, FL = 윤종훈 기자) 미국 법무부(DOJ)는 연방 선거법 준수 여부와 선거 절차의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6년 8월 18일 실시되는 플로리다주와 와이오밍주 예비선거의 투표소를 감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민권국이 주도하는 이번 감시 활동은 투표 보안을 강화하고 선거 절차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하밋 K. 딜런(Harmeet K. Dhillon) 법무부 민권담당 차관보는 선거 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선거 감시는 민권국이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다루는 업무입니다. 차별 없는 감시는 모든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민권국 소속 변호사 약 4명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 파견되며, 와이오밍주 라라미 카운티에는 변호사 2명이 배치된다. 법무부는 올해 현재까지 5개 주, 200곳이 넘는 투표소에 75명 이상의 감시 인력을 파견했다. 이는 2022년 중간선거 당시 9개 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시 활동과 비교해 확대된 규모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투표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표 참관인과 법무부 선거 감시 인력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권국 투표권과(Voting Section)는 투표권법(Voting Rights Act), 전국유권자등록법(National Voter Registration Act), 미국선거지원법(Help America Vote Act) 등 투표권을 보호하는 여러 연방법을 집행한다.
법무부는 오는 11월 3일 본선거를 앞두고 연방 투표권법과 관련된 문의나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신고 수단을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유권자는 특정 지역에 대한 선거 감시를 요청하거나 관련 내용을 문의하려면 민권국 투표권과 이메일(VEM@usdoj.gov)로 연락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유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미국 전역에서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하겠다는 법무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