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s Angeles, CA = 윤종훈 기자) 2026년 8월 7일 오후 4시 30분경, 70세 노인 로니얼 엘리슨(Lonial Ellison)이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슬로슨 애비뉴(Slauson Avenue) 4700번지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엘리슨 씨는 치매를 앓고 있어 가족과 경찰은 그의 안전을 크게 우려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os Angeles Police Department, LAPD)은 실종 신고 접수 후 실버 알림(Silver Alert)을 발령했다. 실버 알림은 치매나 알츠하이머 등 인지장애를 가진 노인이 실종됐을 때 신속한 발견을 돕기 위해 발행되는 경보 시스템이다. 엘리슨 씨는 키 약 183cm, 몸무게 86kg 정도로,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진 흑인 남성이다. 마지막으로 입은 옷은 녹색 스웨터와 카키색 바지, 검은색 신발이었다.
엘리슨 씨의 가족은 그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LAPD는 지역 탐정들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엘리슨 씨는 치매 증세로 인해 혼자서 길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그를 발견하면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목격 정보나 행방에 대한 제보는 LAPD 태평양 지역 탐정실(전화번호 310-482-6334)로 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시 911에 신고하면 된다. 근무 시간이 아닐 경우나 주말에는 1-877-LAPD-24-7(1-877-527-3247)로 연락할 수 있다. 익명 제보를 원하는 시민은 L.A. 지역 범죄 신고센터(L.A. Regional Crime Stoppers, 1-800-222-TIPS)나 공식 웹사이트(www.lacrimestoppers.org)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P3 Tip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제보가 가능하다.
한편, 8월 10일 LAPD는 엘리슨 씨가 무사히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가족과 경찰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경계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치매 환자의 실종이 얼마나 심각한 사회 문제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지역사회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관심이 노인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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