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nver, CO = 윤종훈 기자) 덴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
덴버경찰국(Denver Police Department·DPD)은 지난달 29일 덴버 N. Canosa Street 600블록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과 관련해 알레한드로 고메즈(Alejandro Gomez·44)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42분께 N. Bryant Street 600 블록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를 발견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는 경찰에 총격이 실제 발생한 장소가 N. Canosa Street 이라고 진술하고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현장에서 증거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의 예비 조사 결과, 이번 총격은 피해자가 자신의 물건을 이전에 훔친 문제와 관련해 용의자와 대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경찰은 피해자가 진술한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알레한드로 고메즈로 확인됐다. 고메즈는 현재 1급 살인미수(First Degree Attempted Murder)와 흉기를 이용한 1급 폭행(First Degree Assault with a Deadly Weapon)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해당 혐의는 경찰의 수사를 위한 체포 근거이며, 최종 기소 여부와 구체적인 혐의는 덴버 지방검찰청(Denver District Attorney’s Office)이 결정할 예정이다.
덴버경찰국은 이번 발표가 현재까지 확인된 예비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가 증거가 수집·분석되면서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는 법원의 유죄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