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s Angeles, CA = 윤종훈 기자)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약물·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2026년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음주운전(DUI) 검문소와 집중 순찰을 운영한다.
단속은 8월 11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퍼시픽 지구에서 실시하는 집중 순찰로 시작한다. 13일에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앨러미다 스트리트와 3가 교차로에 DUI 검문소가 설치된다.
14일에는 같은 시간대에 셔먼 웨이와 우들리 애비뉴 교차로, 산타모니카 불러바드와 브론슨 애비뉴 교차로에서 검문이 진행된다.
15일에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빅토리 불러바드와 네이글 애비뉴 교차로, 밴나이스 불러바드와 레믹 애비뉴 교차로에 검문소가 운영된다. 17일에는 웨스트밸리 지구에서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집중 순찰이 실시된다.
검문소 위치는 약물·음주 운전 사고와 체포 자료를 토대로 선정됐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LAPD는 운전 능력 저하가 술 때문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부 처방약과 일반의약품도 운전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의료용 및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이지만, 마리화나의 영향을 받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불법이다.
처음 DUI 혐의로 적발된 운전자는 벌금과 각종 비용으로 평균 1만3,500달러를 부담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가 정지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단속은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을 통한 캘리포니아 교통안전국(OTS)의 보조금으로 시행된다.
LAPD는 약물·음주 운전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를 가진 시민에게 24시간 신고전화 1-877-LAPD-24-7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명 신고를 원하는 경우 L.A. 지역 크라임 스토퍼스 또는 온라인 익명 제보 양식을 이용할 수 있다.
LAPD는 이번 단속 활동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교통안전을 개선하고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