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nver, CO = Won JEONG) 현지시각 31일, 콜로라도 로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렀다.
콜로라도는 이날 우완 Tanner Gordon(5.38)을, 볼티모어는 좌완 Cade Povich(4.45)를 각각 선발로 세웠다.
Gordon은 이날 경기에서, 탄착군을 낮게 형성하면서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너무 낮은 구위를 형성하려다 땅볼을 만드는 상황도 많이 생겼다. 장타를 맞지 않으려는 전략은 적중했다. 그리고 첫 이닝에서, 3명의 타자를 범퇴 시키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시작했다.
Povich는 커브를 이날 주 무기로 사용했다. 그러나, Povich 역시 너무 낮게 탄착군을 유지하려 하면서 땅에 맞는 공이 많이 나왔다.
Tanner는 페스틑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주로 던진 반면, Povich는 페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싱커를 배합하면서, 콜로라도 타자들을 요리했다.
3회 들어, Povich의 공이 뜨기 시작했다. Povich는 3회말, Tovar를 범퇴 처리했으나, McCarthy에게 1루 출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뒤이어 들어온 타자 Norby를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Gordon은, 페스트 볼로 승부처마다 타자를 돌려 세웠다. 반면 Povich는 커브를 승부처에 주로 사용했으나, 4회말, Goodman에게 좌중간을 뚫는 2루타를 허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Jordan Beck이었다. Beck은 Povich의 페스트볼을 공략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쳤다. 이 안타로 3루에 있던 Goodman이 홈을 밟았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Johnston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Povich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아웃 이후 Tovar를 외야 플라이 아웃으로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Gordon은 5회초, Beavers에게 2루타를, 뒤이어 Basallo에게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했다. 그러나 Gordon은, 슬라이더와 페스트볼로 범타와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 타자 Taveras의 우중간을 향한 빠른 땅볼을, 2루수 Norby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잡아내, 1루로 송구하면서 5회를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콜로라도와 볼티모어는 5회까지 1점씩을 나누어 가지면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6회초, 갑작스런 비와 천둥번개로 경기는 잠깐 중단됐다가, 오후 9시 35분에 재개됐다.
다시 재개된 경기에서, 콜로라도는 Gordon을 내리고, Mark Manfredi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Manfredi는 6회 시작과 동시에 첫 타자 Holiday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뒤이은 타자. Alonso를 볼 넷으로 내보낸 Manfredi는, Henderson을 상대로 병살타를 얻어내며 6회를 마무리 지었다.
볼티모어는 6회 말, Grant Wolfram을 마운드에 올렸다.
Wolfram은 콜로라도의 첫 타자 Castro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Moniak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포수 Basallo가 견제구로, 2루로 도루를 시도한 Moniak을 아웃시키면서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6회를 마무리했다.
Manfredi는 페스트볼과 느린 공을 섞어가며 볼티모어 타자들을 공략했다. Manfredi의 공에 적응하지 못한 타자들이 루킹 삼진 당했다.
7회초, 아웃 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콜로라도는 Nick Frasso로 투수를 교체했다. 이미 1루와 2루에 주자가 진루해 있는 상황이었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Frasso는 3루수 Alexander와 대결했다. Frasso는 2스트라이크 3볼, 풀 카운트에서, 마지막 공을, 높이 빠지는 볼로 투구하면서, 주자 만루 상황을 맞이했다.
Cowser와의 대결에서 Frasso는 땅볼로 아웃 되는 것 같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1루에서 세이프로 판정되면서, 볼티모어는 7회초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사이 3루 주자 Coby Mayo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2-1 볼티모어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7회, Tovar와 McCarthy가 홈런성 타구로 역전을 노렸지만, 담장을 넘기기에는 거리가 모자랐다. 콜로라도는 추가 득점 없이 7회를 마무리했다.
8회말, 콜로라도의 선두 타자 Norby가, 볼티모어의 구원투수 Alex Hoppe을 상대로 행운의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Norby는 1루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Rumfield가 볼 네개를 골라내며 콜로라도는 주자 1루와 2루로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위기 상황에서 볼티모어는 Rico Garcia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Garcia는 Castro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Moniak을 뜬공으로 아웃시키면서 8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콜로라도는 9회를 Jordan Romano에게 맡겼다. 9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른 Romano는, Basallo를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출발했. 이후 Alexander를 내야 플레이로 아웃 시키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이어 Cowser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Romano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9회말, 볼티모어는 Andrew Kittredge를 마운드에 세웠다.
Kittredge는 첫 타자 Cole Carrigg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뒤이은 Johnston은 3루쪽 라인과 외야수 사이의 빈 공간에 높이 뜬 공이 떨어지면서, 2루까지 진루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Tovar의 대타로 타석에 선 Zac Veen이 Kittredge와의 대결에서 헛스윙으로 돌아서면서 경기는 볼티모어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마지막 타자 McCarthy가 타석에 들어섰다. McCarthy는 제 2구, 낮은 싱커를 노려 홈런성 타구를 쳤다. 공은 담장을 향해 넘어가는 듯 했지만, 중견수 Cowser의 글러브 속으로 공이 빨려들어가면서, 경기는 2-1, 볼티모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는 Wolfram이 세이브는 Kittredge가 챙겼다.




